"책 읽어주는 여자"에서 퍼 왔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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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자가 웃자

남자는 다행이다 라는 듯 웃으며 일어섰다.


나와 보니 어느새 어둠.

달은 노랗고 예뻤다.


여자는 달을 보며 말했다.


"오래전 일본 소설가 하나가 쑥스러웠던지

'I love you'를 '오늘 달이 참 밝네요'라고 번역했데요"


남자는 귀엽다며 웃더니

"오늘 참 닭이 밝네"라고 말했다.


여자가 대답했다.


"그러게요, 오늘 달이 참 밝네요."


- 정현주, 다시사랑 중에서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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